▲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청, 경남생명의전화 등 기관 관계자들이 청소년 비행 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성철)가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김해시청, 경남생명의전화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교개학이 늦춰져 5월 20일부터 등교개학이 시행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시청·경찰 등 관계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 김해 어방동 월드나이트 주변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삼정동 소재 초·중·고등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공원·PC방 등 우범구역을 위주로 순찰을 실시했다.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의 업주를 상대로는 관련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김해중부경찰서 김성철 서장은 "청소년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2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비행이 잦은 우범구역을 자체 선정한 후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미비점에 대해서는 지자체·학교에 통보하는 등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화된 디지털성범죄 근절 뿐만 아니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우범구역을 지속적으로 순찰, 청소년 선도·보호와 지역 치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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