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8~23일 동상시장 청년몰 동춘씨에서 체험형 평생교육 강좌 'HIP(Help in Producing)한 원데이공방'을 운영했다. 

청년몰에 입점한 '과자공방 마로스(디저트 카페)', '피카타임(디저트 카페)', '미유(캔들 공방)' 대표자 3명이 평생학습 강사로 6회차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90여 명의 시민이 초콜릿, 쿠키, 석고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시민 제작품 일부를 희망모자원과 김해단기청소년센터에 기부해 '함께 나눔'이라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더했다. 

쿠키 제작 수업을 수강한 한 시민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배움에 갈증이 있던 상황에서 무료로 베이킹도 배우고 기부라는 좋은 취지에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로 20~30대 청년층이 참여한 만큼 중·노년층 위주로 집중되는 평생학습 수요와 인식을 전 세대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