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상주 주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호평


김해기적의도서관이 2019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한 문학 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며 주민의 문학 향유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연간 상주작가의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송미선 시인과 함께 '기적이네 문학친구' 가을호와 겨울호를 편성해 영유아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전 연령층 시민들이 문학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했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이 같은 사례를 지난 25일 부산 아난티호텔에서 열린 2020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서 발표했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이날 올해 사업에 참여한 도서관 담당자와 상주작가를 대상으로 지난 7개월 동안 운영한 14개 세부 독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사업의 시사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사업에는 전국 31개 도서관이 참여했고 김해기적의도서관과 김포시 통진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사업에는 지난해 보다 10개관이 늘어난 41개 도서관이 참여하며 김해시에서는 김해시립장유도서관이 참여한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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