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동부소방서 배용민 소방장이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KBS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린 제25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김해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배용민 소방장이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

배용민 대원은 2005년 10월 25일 임용돼 14년간 '소방관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헌신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2018년 1월 26일 밀양세종병원 화재에 출동해 많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도 출전, 경남소방의 위상을 드높였고 경남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도민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등 119대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용민 소방장은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영웅배지'를 정문호 소방청장으로부터 수여받았다.

 
배용민 소방장은 "서장님과 직원들이 옆에서 격려를 보내주고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의지할 수 있는 동료 구조대원들이 함께했기에 오늘의 영광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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