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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집중 힘들다면 '성인 ADHD' 의심을
  • 수정 2020.06.02 11:28
  • 게재 2020.06.02 11:27
  • 호수 474
  • 10면
  • 이현동 기자(hdlee@gimhaenews.co.kr)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 원인
우울·불안·알콜 장애 동반하기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는 주로 소아,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정신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한소아청소년학회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의 3~5%는 ADHD를 갖고 있다. 어린시절의 ADHD가 성인이 되고 나서도 지속될 확률도 50%에 달한다. 
 
성인 ADHD는 소아 ADHD와 달리 산만하거나 시끄러운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주의력 결핍이나 충동성으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함을 불러오곤 한다. 성인 ADHD의 원인은 소아 ADHD의 지속, 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 체계의 이상, 그리고 스트레스 등이 있다.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는 집중력이 최고지만 책을 읽거나 업무를 할 때는 5분도 집중하기가 힘든 경우, 일을 잘 하다가도 불쑥불쑥 멍해지거나 잡생각이 끼어드는 경우, 계획한 일을 잘 이루지 못하고 절차에 맞게 일처리를 하지 못하거나, 감정을 조절하는 것에 서투르고 매우 충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성인 ADHD는 우울, 불안, 충동조절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평가와 처방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약물 치료'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불안감, 예민함, 식욕 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인지행동치료'를 택하기도 한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일정을 잘 정리·관리·수행하는 법을 배운다. 또한 매일 할 일 목록을 작성하고 일의 순서를 매겨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분노와 충동과 같은 감정을 조절하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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