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상작 김정남 작가의 ‘꿈꾸는 아이’.

'김해시 공예품대전' 막 올라 
 5~10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서



김해시가 오는 5~10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제16회 김해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대회 참가 신청서를 받고, 이달 2일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는 대학교수를 비롯한 7명이 맡아 대상 포함, 총 30점의 입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전시가 시작되는 오는 5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열린다.
 
심사기준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 조형성, 실용성, 대량생산의 용이함, 독창적 아이디어, 제작기법의 정교함 등에 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 발굴·육성, 전통공예기능의 계승·발전,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지역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상금 규모를 기존 4500만 원에서 6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선정 작품 수도 20점에서 30점으로 늘렸다. 
 
코로나19 사태로 대회는 당초 개최 일정보다 두 달 정도 늦춰졌다. 준비기간이 그 만큼 더 길어져 작가들이 더욱 향상된 기량을 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시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빛나는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 되고 있다"며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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