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묘목 시민 무상공급 행사에서 한 시민이 묘목을 건네받고 있다.

김해시가 시목과 시화 등 묘목 1만본을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김해시는 내 나무 갖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2012년 시목, 시화 등 묘목 시민 무상 공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총 30만3천800본의 묘목을 무상 공급, '녹색 김해'를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해가 갈수록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매년 행사를 하면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만에 준비한 묘목들이 동이 난다"며 "행사 시작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홍보도 잘 돼 있고 시민들의 호응도 좋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올해에는 은행나무 1천본, 매화나무 5천본, 영산홍 4천본 등 총1만 본을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읍·면 지역 거주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동 지역 거주자는 수릉원 운동장에서 묘목을 받을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묘목은 1인 당 은행나무 1본, 매화나무 2본, 영산홍 2본을 받을 수 있다. 단체의 경우 유관기관과 김해시 산하 단체에 한해 일정량이 배부된다. 아파트와 친목회, 일반모임 및 기업체 명의의 신청은 인정되지 않는다.
 
문의) 공원녹지과 330-4412~6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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