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생림면 도요리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

'명상과 함께하는 도요감자 마켓데이'
14일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서 개최

'명상과 함께하는 도요감자 마켓데이' 행사가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해 생림면 도요리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31일 슬로시티문화창작소 개소 이후 수탁기관인 아그니요가명상회(대표 강병익)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자연경관이 뛰어난 낙동강변에서 요가·명상 체험은 물론 도요주민과 함께 도요감자 시식·판매 및 홍보도 곁들일 계획이다.

생림면 도요마을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낙동강변의 사질토에서 재배돼 전분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해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회에 걸쳐 각 20명씩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055-326-3472)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는 이작초등학교 도요분교가 있던 자리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를 운영했다. 주요 시설은 요가와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교육 및 강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있다.

연간 프로그램은 월요 명상, 직장인 명상, 가족힐링 체험프로그램, 청소년 힐링명상교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요마을 실버건강 체조교실 등이 있다.

김해시 김병오 문화관광사업소장은 "명상과 함께하는 도요감자 마켓데이 행사를 통해 명상 체험과 함께 지역 특산품인 도요감자 홍보로 지역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명상·요가 저변 확대는 물론 국제슬로시티 김해에 걸맞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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