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6일 오전 김해시 충혼탑(삼방동 산58번지)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소 개최됐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일반시민들은 7일까지 자율참배기간을 이용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참배할 수 있다.

한편, 김해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기간으로 정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감사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최근 코로나19로 전세계적 혼란 속에서도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주독립과 민주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선열들의 그 정신이 바로 우리나라의 뿌리이고, 자랑스러운 역사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소중한 한분, 한분 빠짐없이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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