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왕후 신행길’ 축제의 한 장면.

김해문화재단, 29일까지 공모
내달 제작 시작, 내년 2월 공연



(재)김해문화재단이 창작오페라 '허왕후(가제)'의 작곡가 선발을 위한 작곡 공모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김해문화재단이 공고하는 상세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지정곡 2곡의 총보와 음원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작곡가 1인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해당 창작오페라 '허왕후'의 전체 작곡을 맡게 된다.

이번 창작오페라 제작 사업은 김숙영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게 됐다. 김 작가는 오페라 '나비부인'과 '라 트라비아타', '이중섭'등 다수의 오페라를 연출하고 대본 작업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작곡가 선정에 있어 응모자격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창작 역량이 있는 작곡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작오페라 허왕후는 가야사복원과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해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의 대표축제 및 2023년 김해 전국체전 등에 대표공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7월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2021년 2월 무대에서 선보인다.
 
공모는 오는 29일까지 이메일로만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320-12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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