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중흥샘이깊은작은도서관에 전시된 올해 어린이도서 원화.

김정선 작가 그림책 '숨바꼭질'
도서관·학교 등 11월30일까지

김해시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에 선정된 그림책 '숨바꼭질'의 순회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숨바꼭질'은 전쟁의 잔혹함, 두려움보다는 그로 인해 발생한 아픔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김정선 작가의 그림책이다. 그림책의 특성상 글을 모르는 아이부터 전쟁을 겪은 어른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어린이도서에 선정됐다. 

이번 원화전시회를 위해 원작을 펴낸 ㈜사계절출판사는 김해시에 원화 액자 2세트(세트당 17점)를 무상 대여했다. 

전시회는 6월 김해율하도서관, 중흥샘이깊은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7월 김해기적의도서관, 김해가야고등학교, 8월 장유도서관, 책고래작은도서관, 9월 칠암도서관, 능동초등학교, 10월 화정글샘도서관, 대동한마음작은도서관, 11월 진영한빛도서관, 진영금병초등학교 등 매달 2곳씩 12개 도서관, 학교에서 열린다. 문의는 시 인재육성지원과(330-6686)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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