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가 경상남도내 소방관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최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주요 추진 사항은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버스킹을 소방안전교육에 접목한 '119소방안전 버스킹'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방역취약지역 소독활동, 화재안전기준 연혁자료집·소방차량 실무교재를 발간해 소방업무에 활용한 사례 등은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번 성과 외에도 소방서는 지난 2월 '2019년 소방관서 평가'에서 최우수를 달성했고 3월에는 겨울철소방안전대책 도내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올해 봄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지침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9개 추진과제, 26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만큼 전체 소방직원이박승제 서장을 중심으로 더욱 똘똘 뭉쳤고, 톡톡 튀는 각종 아이디어와 업무역량·능력도 발휘해 과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해동부소방서 박승제 서장은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내게 됐다"며 "김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많다. 더욱 분발해서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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