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18일 '2020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된 20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동산전자·에이치앤에스티 포함 20개사
대출금리 우대·기업 컨설팅 등 지원


김해시가 18일 올해 강소기업에 선정된 20개 업체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2020 김해형 강소기업'에는 금강메탈(주)(대표 장춘기), 금광테크(주)(대표 김민준), ㈜뉴텍웰니스(대표 변현정), 대명산업기술(주)(대표 김환기), ㈜동산전자(대표 한슬기), ㈜동서정보기술(대표 정성근), ㈜반석인더스트리즈(대표 서재찬), 비씨태창산업(유)(대표 지영해), ㈜상도티디에스(대표 조형준), ㈜세계산업(대표 전병안), ㈜썬프레인코(대표 선철곤), ㈜에이치앤에스티(대표 문기현), ㈜엔디케이(대표 전윤조), ㈜우신산업(대표 옥기석), ㈜우창(대표 김미라), ㈜제이엔케이티(대표 김태균), 제일전자공업(주)(대표 강남욱), ㈜터머솔(대표 안홍), ㈜하이밸(대표 이점수), ㈜하이스텐(대표 김종재)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매년 20개사, 5년간 총 100개 기업을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사가 김해에 소재하고, 연매출 2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50개사가 신청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한 달 이상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가 뽑았다. 선정된 기업에는 도내 6개 금융기관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원 내용은 △시의 5000만 원 전용자금 지원 △농협, 경남은행의 최대 1.2% 대출금리 우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최대 0.3% 추가 감면 △경남중기청의 기업지원 컨설팅 및 유망 중소기업 지정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금리우대 △코트라의 수출지원사업 우선 선발 및 수출상담 지원 등이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해 도내 처음으로 20개 기업을 강소기업을 선정했다"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평균 매출 10.5% 증가, 1000만불 수출탑 수상, 경남스타기업 선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우리 기업들이 김해형 강소기업을 넘어 경남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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