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승마 강습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홍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재활승마' 공익사업을 재개했다.

재활승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발달 및 뇌병변 장애 등을 가진 시민들에게 승마를 통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신체운동과 감정치유 등을 도와주는 활동이다.

올해 재활승마는 총 3차로 진행되며 차수별로 12명의 강습생(총 36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난 2월 강습생 모집을 완료한 1차 강습일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가 지난 13일부터 다시 시작됐으며 8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에 정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강습이 진행된다. 강습인원은 1일 4명으로 제한하고 강습시간도 시차를 둬 강습 참여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또한 출입 전 체온측정과 문진표 작성 과정을 거치고 휴게 시에도 1.5~2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이와 동시에 근무자들은 방역물품 배치, 휴게시간 환기, 방역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강습 환경을 조성한다.

김홍기 본부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재활승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차 재활승마 모집은 1차 강습이 종료 된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행일정·규모 등을 재조정해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