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동부소방서 박승제(왼쪽) 서장과 김진기 도의원이 소방행정 발전과 시·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가 지난 17일 김진기 경남도의원(김해3·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소방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공무원·도의원 간 소통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소방행정 발전과 시·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박승제 서장을 비롯해 각과 과장 등 간부들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현재 신축 중인 동상119안전센터 관련 진행 상황과 소방서 당면 현안 업무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현재의 동상119안전센터는 1982년 12월 16일에 개소하여 38년째 운영 중인 곳이다. 오랜 기간이 흐른만큼 김해 소방의 역사와도 같은 곳이지만 청사가 협소·노후해 출동인력 추가배치가 어렵고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지리적 불리함 탓에 출동 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이같은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현재 신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소방공무원 치료전문병원 설립, 외상 후 스트레스 해소방안, 소방공무원 복지 확보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김진기 도의원은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며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안전한 지역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승제 서장 역시 "많은 관심으로 소방 발전에 힘 써주시는 김진기 도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상남도와 김해시를 위해 끊임없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질 높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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