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노력·김해청소년지원센터 성과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센터)은 최근 치러진 2020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센터에서 응시한 청소년 65명 중 64명이 합격(98.5%)했다고 밝혔다.
 
합격을 향해 노력한 학교 밖 청소년과 그에 맞는 지원을 해온 센터가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휴관이 장기화되자 가정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재,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시험 2주 전부터는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공부방 수업을 재개해 막바지 시험공부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특히 검정고시 당일 고사장까지 이동차량과 식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박종주 센터 소장(시민복지과장)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보장 받아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검정고시를 통해 초·중·고 졸업학력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공부방, 1대1 멘토링 수업, 인터넷 강의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진로체험, 자기계발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내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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