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가 7월까지 관내 '화재없는 안전마을'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설치한다.

작년 한 해 경상남도에서 발생한 화재 2565건 중 주택화재가 447건(17.4%)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대해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을 무상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상마을은 진례 평지마을, 주촌 천곡마을, 한림 내오서마을, 진영 하계마을 4개소이며 총 220세대다. 관할 의용소방대원이 세대를 방문해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화재초기 대응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김해서부소방서 이진황 서장은 "관내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두 설치되도록 설치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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