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학원연합회(회장 김근형)는 2일 오전 김해시장실에서 저소득층자녀 학원무료수강 '가야반딧불이' 사업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와 학원연합회는 2019년 7월 19일 협약을 맺고 같은 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1년간 36개 학원이 참여한 가운데 66명의 학생에게 학원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학원연합회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속 원장들의 의지를 담아 이 사업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1985년 구성된 학원연합회는 가락로 150번길 21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관내 학원 1200여개 중 550개 학원을 회원으로 확보, 청소년 무상교육사업 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활동하는 학원단체이다.

김근형 연합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학원가도 어려움이 많다보니 2차년도 사업 참여 학원과 수혜대상 학생 규모가 줄어 총 53명 학생에게 혜택이 주어지지만 앞으로 참여학원을 늘려나가 수혜 학생의 수를 100명 정도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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