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여성센터 '지지고 볶고 다문화 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 단체사진.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여성센터(직장맘지원센터)가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위해 지난 5일과 12일, 여성센터 내 요리실에서 '지지고 볶고 다문화 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저소득층(중위소득 80%이내) 다문화 직장맘과 가족 10팀(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일·가정 생활 속에서 힘들어 하는 다문화 직장맘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불고기, 궁중떡볶이, 떡갈비 등 궁중요리·한식 요리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사계절 제철 식재료와 관련된 퀴즈를 통해 한국음식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와 한국 전통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식사예절에 관련된 밥상예절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해시여성센터 박경숙 관장은 "한국 문화 적응에 힘들어하는 다문화 직장맘과 가족들이 한국요리교실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가정 양립을 위해 일하는 직장맘의 행복한 삶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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