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녹조 현상.

수질검사 횟수 늘리고, 단속 강화
  
김해시가 낙동강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는 지난 6월 18일 '관심'에서 기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유해 남조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경계'로 격상됐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조류 발생 세부 대응책을 수립해 대처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창암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미리리터당 652마리로 문제가 없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또 조류경보 경계 격상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평시 주 1회하는 자체 수질검사를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수질 악화 원인을 없애기 위해 관련부서별로 단속(수질환경과: 가축분뇨, 안전도시·건설과: 수상레저 및 낚시행위)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류경보 발령 중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취·정수장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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