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공

이라크서 입국 후 첫 검사는 음성
 
김해 거주 해외 입국 내국인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 거주 30대 여성은 지난해 12월 회사 업무차 이라크를 방문해 체류하다가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증상이 없어 검역 과정에서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창원중앙역에 도착한 뒤 집까지 가족 차량으로 이동했다.

도착 다음 날인 15일 김해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 인후통 증상이 생겨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도는 이 여성이 배우자와 자녀 등 2명과 접촉했으나 가족은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2일 현재 152명이다. 이 중 138명이 완치 퇴원하고 1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