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IYF)이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IYF 온라인 월드캠프'를 개최한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영감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캠프는 오는 26일부터 29일 나흘간 열린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과 함께 IYF의 대표 프로그램인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되는 청소년·대학생 국제교류 행사다. 올해로 23회째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진행된다.

국제청소년연합은 코로나19로 인한 입학연기, 온라인 수업 전환 등 비대면 일상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대학생들에게 특별하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캠프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연(댄스·클래식), 장기자랑, 그룹활동, 명사초청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마인드강연'을 한다.

IYF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이 위축된 대학생·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서로 교류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인성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의 자질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월드캠프를 준비했다"며 "이번 온라인 월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용기와 활력을 얻고, 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는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캠프 홈페이지(http://worldcamp.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YouTube)와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으로 진행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