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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불교 관련 절터 발굴조사 추진
  • 수정 2020.07.28 11:13
  • 게재 2020.07.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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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대청동사지 내 석축.

내달 대청동사지 시굴조사 착수

김해시는 정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일환으로 왕후사 등 가야 불교 관련 절터인 대청동사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불교유적 조사전문기관인 불교문화재연구소와 계약하고 8월부터 시굴조사를 시행해 절터 및 발굴조사 범위를 정한 후 9월에 정밀발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왕후사는 질지왕이 452년 허왕후의 명복을 빌고 왜를 진압하고자 수로왕과 허왕후가 혼인한 곳에 세운 절이다. 후보지는 장유 응달리 태정마을과 장유폭포 일원이다.

대청동사지는 대청동 산 69-11번지 장유폭포 근처에 위치한다. 지난해 3월 불교문화재연구소의 한국의 사지 현황조사에서 기단석축과 통일신라 기와가 확인돼 왕후사 또는 장유사 등 가야 전승과 관련된 절터로 추정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도 대청동사지 시·발굴조사의 필요성을 인정해 '2020년 중요폐사지 시·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를 지원했다.

김해시 임원식 가야사복원과장은 "가야 최초의 절인 왕후사와 가야 관련 절터의 흔적을 찾고자 한 결과가 대청동사지의 발굴조사로 이어지게 됐다"며 "가야사 연구와 조사의 다양화를 위해 우리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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