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협상 결렬로 창원 시내버스 70%가 운행을 멈춘 지난달 30일 창원시 의창구 정우상가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임시버스에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2일 새벽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2% 인상, 무사고 수당 5만 원 신설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을 타결해 시내버스 운행중단 장기화를 피했다.

파업 3일째인 전날 오후 3시께 노사가 테이블에 앉아 12시간에 걸쳐 마라톤협상을 벌여 협상을 마무리했다.

협상 타결로 2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됐다.

이에 앞서 창원시 9개사 시내버스 회사 중 경영진과 공동임금교섭이 결렬된 6개사 노조는 지난달 30일 새벽 첫차부터 동반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2005년 9개사 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한 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창원시 시내버스 720대 중 489대가 나흘째 운행을 중단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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