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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삼계 가로수 보행 방해 구간 새단장
  • 수정 2020.08.06 09:22
  • 게재 2020.08.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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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보도 폭이 협소해 보행에 불편을 주던 김해 진영·삼계지역 2.7㎞ 구간이 새단장됐다. 사진은 가로수 보호판이 설치된 진영 거리.

보도 폭 협소 보행 불편 초래
보행자 친화적 가로수길 조성

보도 폭이 협소해 보행에 불편을 주던 김해 진영·삼계지역 2.7㎞ 구간이 새단장됐다.

김해시는 이 구간의 가로수 식수대와 가로화단 정비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진영 신도시 상가 내 이팝나무 가로수 길에 가로수 보호판을 설치하고 삼계동 왕벚나무 가로수 구간 중 뿌리가 보도블럭에 변형을 주는 구간을 정비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진영 신도시 상가 보도는 최대 폭 2m 정도지만 1.2m 폭의 가로수 식수대가 군데군데 설치돼 있어 실제 통행 폭은 80㎝에 불과해 유모차나 휠체어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삼계동은 대형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돼 있어 봄이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좁은 가로수 식수대로 인해 나무 뿌리가 보도블럭을 들어 올려 보행 안전에 좋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와 시·도의원들은 보행 불편 개선을 위해 현장을 수차례 답사하며 시민 의견을 듣는 등 개선방안 마련에 노력했다. 이 결과 올 초 경남도 특별조정 교부금 5000만 원을 확보, 진영지역은 보도 폭을 1~1.2m 확장하는 효과의 가로수 보호판을 설치했다. 삼계동에는 가로수 뿌리로 인해 들어 올려진 보도블럭과 자전거도로를 일제 정비해 보행자 친화적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특히 진영지역 가로수 보호판은 기존 제품들이 주철로 만들어져 가로수가 성장하면 뿌리에 의해 보호판도 따라 변형되던 것과 달리 빗물을 지하로 유입시키는 삼통관이 있어 뿌리가 물을 찾아 지표 부근으로 올라와 보도블럭을 들어 올리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수리가 필요한 경우 각 부품별로 철거와 재조립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유지관리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는 뿌리 들림 현상이 심한 지역의 가로수 정비를 연차적으로 확대하면서 앞서 2018년 부원동, 구산동 등 522주, 지난해는 장유지역 702주를 정비했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예산 확보와 사업 시행에 도움을 준 시·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행 폭이 좁은 구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뿌리 정비와 보호판 설치를 확대, 안전한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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