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극심한 하동군에 일손과 재난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시 자원봉사자 45명은 11일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폭우와 섬진강 제방 붕괴로 침수피해가 큰 화개면 화개장터 수해 현장을 찾아 일손을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화개장터를 중심으로 침수 건물 내 집기류 세척과 정리를 도왔다. 

시는 또 이날 하동군청을 방문, 시 병입 수돗물 찬새미 2만병과 톤마대 2000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하동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해 실의에 빠진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으면 한다"며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