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사회서비스원이 김해 고령자복지주택에 통합돌봄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맞춤형 주택·공동체 시설 건립해 운영까지 협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사회서비스원이 김해에 생길 고령자복지주택에 통합돌봄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LH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3일 경남도 사회서비스원과 '고령 입주민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LH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과 공동체시설의 설치단계부터 운영·사후관리까지 사회서비스 제공자인 경남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추진한다.

LH는 저소득층에게 주거 제공을 넘어 특화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오고 있다. 두 기관의 협력방향은 △고령자형 주거 인프라 구축과 공급 확대 △고령자형 주거 인프라와 관련된 의료 연계 서비스 지원 △지역사회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서비스 지원 강화 등이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광역지자체에서 설립해 운영하는 공익법인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민선 7기 경남 도정 핵심과제로 추진된 사업이다.

국공립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등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기관은 우선 LH가 진행 중인 김해시 케어안심주택과 진주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협력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김해시 부원동에 9월 착공을 앞둔 케어안심주택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LH와 김해시가 고령자 전용주택과 공동체시설에 물리치료실을 겸한 의원, 체력단련실, 공동식당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회서비스원은 공동체시설 운영을 맡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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