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별진료소에 줄지어 선 시민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역발생 283명…6일간 총 1288명
수도권 넘어 전국 곳곳 확산 양상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연일 확산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에 육박했다.

최근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14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집계된 확진자는 1천명을 훌쩍 넘었고, 신규 확진자도 전국 14개 시·도에서 나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수도권 3개 시도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한 2단계 조치에 들어갔지만, 비수도권의 상황도 심상치 않아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60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로 집계되면서 엿새간 확진자는 총 1288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9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3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0명, 경기 9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252명이다. 이 밖에 부산 9명, 강원 5명, 광주 4명, 충남·경북 각 3명, 대구·전남 각 2명, 세종·충북·전북 각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306명을 유지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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