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0일 열린 '팬데믹&대구'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마스크로 만든 작품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1일 하루만 3명 확진자 발생
19일, 20일, 21일 잇따라 발생
김해시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김해에서 사흘간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1일 오후 김해 거주 3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미취학 아동 2명의 모친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돼 최근 추가검사를 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해 29번째 확진자이다.

이에 앞서 21일 오전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김해 거주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남성의 10대 딸도 감염됐다.

김해에서는 지난 19일 48년생 남자와 2016년생, 2018년생 미취학 아동 형제 2명 등 3명이 확진 판정 받은데 이어 20일에도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 받은바 있다.

최근 3일간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김해시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불응하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 1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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