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내년부터 5년간 매년 10개소 선정을 목표로 민간정원 등록제를 추진키로 했다.

내년부터 5년간 50개 선정
일반에 공개·정원문화 기여

김해시는 녹색자원 공유와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매년 10개소 선정을 목표로 민간정원 등록제를 추진키로 했다.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일반에 개방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올 하반기 관내 개인·단체·법인 등이 조성·관리하고 있는 민간정원을 발굴하고 등록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마련키로 했다.

또 민간정원 홍보활동과 함께 내년 민간정원 등록제 추진을 위한 신청서를 사전 접수받을 계획이다. 

일정 규모 이상 전문가 심사를 거쳐 민간정원으로 선정되면 정원이 일반에 공개되며, 정원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등록증과 명패를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정원 홍보 및 퇴비, 식물 등 정원 관리를 위한 재료를 지원한다. 

김해시 김진현 공원녹지과장은 "김해시를 알리고 대표하는 민간정원을 발굴하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생활 속 개방정원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시 공원녹지과(330-4407).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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