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하이텍과 대동면 선후회가 최근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했다.

기업·단체·시민 기부행렬 줄이어
현재 총95건, 6억 3000만 원 기탁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김해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올 초 코로나19 재난상황이 시작된 이래 8월 31일 현재까지 총 95건, 6억 3000만 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김해시에 기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3일 김해시의사회의 첫 기부(300만 원)를 시작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동부후원회가 1710만 원 상당 어린이 안전키트를, 대동면선후회가 1000만 원 상당 마스크 1만장 등을 기부했다.
 
기업체 기부도 이어졌다. ㈜대저건설은 1억 1000만 원, ㈜대동하이텍은 마스크 2만장(4500만 원 상당), 한미플레시블(주)은 멸균소독기 250개(3975만 원 상당), 김해상공회의소는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종교계도 기부에 동참했다. 김해중앙교회는 2500만 원, 장유사 '좋은 인연'은 1000만 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장유교회는 306만 원, 김해교회는 300만 원, 동부교회는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많은 시민, 봉사단체가 현금, 현품 등을 십시일반 기부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자발적으로 기부해주신 기업과 단체,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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