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학생들로 구성된 'A.D.M 콰르텟'.
드뷔시 탄생 200주년 기념
인제대 현악 4중주팀 'A.D.M 콰르텟'
23일 시청 앞 '한마당콘서트' 시작
제5회 음악제 화려한 팡파르

24일 '호철뺀드' 연지공원 두번째 무대
김해 연주단체 '색노을' 색소폰 연주도

제5회 '김해국제음악제'가 개막 축하 공연 '한마당콘서트'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매년 전통 클래식 작곡가들을 주제로 국내외 유명 연주자의 무대를 펼치는 국제음악제의 올해 주제는 드뷔시 탄생 200주년 기념 '프랑스 음악과의 랑데뷰'.
 
한마당콘서트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다. 본 프로그램에 앞서 진행되는 프린지콘서트이다. 국제음악제의 본 공연보다 쉽고 편안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한마당콘서트의 첫 무대는 김해시청 앞에서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12시 20분부터 인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팀 'A.D.M 콰르텟'의 공연이 열린다. ADM(Angello Dell' Musica)은 천사의 음악이라는 뜻의 이태리어. 학구적인 프로그램을 비롯,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클래식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많은 이들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준다.

▲ 김해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색노을'. 사진제공=김해국제음악제
두 번째 무대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연지공원. '7080'음악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보여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호철뺀드 서울간다'의 공연이 시민들에게 휴일의 콘서트를 선보인다. '젊은 미소' '개구쟁이' 등 시민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공연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에 창립된 김해의 연주단체 '색노을'의 무대도 이어진다. '색노을'은 다양한 테마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전개, 지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색소폰 개인독주(김대용)를 비롯해 'Dancing Queen(댄싱퀸)' 'Oh Danny boy(오 데니보이)' 등을 연주한다.

국제음악제의 본 행사는 오는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공연문의/010-2523-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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