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월드컵 사격대회' 등 2개
"완벽한 대회 위해 철저히 준비"
창원시는 최근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관하는 사격 대회를 잇달아 유치했다.
유치한 대회는 '2021 월드컵 사격대회'와 '2022 세계 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이다.
ISSF 집행위원회는 최근 2024년까지 열리는 23개 국제사격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영상 회의에서 2개 대회 개최지를 창원으로 결정했다.
창원은 이에 따라 '2023년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 이어 ISSF 2개 대회까지 유치를 확정하면서 명품 사격 도시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시는 또 이번 ISSF 국제사격대회 유치로 생산유발 47억 원, 부가가치유발 21억 원, 고용유발 70여명 등의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창원시는 대한사격연맹을 통해 ISSF가 주관하는 2021, 2024 월드컵사격대회 등 3개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ISSF 집행위원과 각 연맹 국가에 서한을 보내 최적의 경기 환경 과 경기 운영 능력 등 창원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허 시장은 "시와 대한사격연맹의 노력으로 국제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최적의 경기 환경 제공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 보유 등 개최지로서의 강점을 살리고 사전 준비도 철저하게 해 대회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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