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그린 공유경제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 '그린 공유경제 공모전' 개최
26일까지 접수…경남형 시책에 반영



경남도가 공유경제를 통한 환경 문제 대응과 민간의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경상남도 그린 공유경제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공간, 물건, 정보 등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 공유를 통해 환경 분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공유경제를 접목한 그린뉴딜 시책 추진에 반영하고자 한다. 
 
공모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도민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 도내 소재 대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경남도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0월 중 5개의 제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제안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경남도 장재혁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공유경제는 자원의 과잉생산·과잉소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점에서 그린뉴딜의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공유문화가 확산되고 그린뉴딜 추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신청은 도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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