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지역 예비사회적기업 7개, 일자리창출 12개 기업이 경남도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  

일자리창출 기업도 12개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큰 역할 기대

경남도의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공모에 김해지역 예비사회적기업 7개, 일자리창출 12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김해 예비사회적기업 7개 선정은 경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이다. 선정 기업은 ㈜델타무인항공, ㈜그릿12, 청춘클린(주), ㈜회현동극장, ㈜사람과공기, 진로진학플랫폼 열림 주식회사, 무계헌협동조합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 전문인력지원,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공공구매 우선 혜택 등도 주어진다.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또한 심사에 탈락된 기업 없이 신규 4개 기업(김해돌봄지원센터, 공동육아협동조합바라쿱, 태백한우협동조합, 9남매복지센터), 재심사 8개 기업(참바른사회적협동조합, ㈜그루모아, ㈜아름다운효행, ㈜퍼스트클라이밍짐, ㈜코코드론, (사)행복1프로나눔재단, 장척힐링마을영농조합법인, 문화와사람들) 등 12개 신청기업 모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오는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2개월간 30명 인력의 인건비 일부와 사업주 부담분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 받게된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취약계층 30~50%이상 의무고용, 목표매출액 달성 등의 의무사항을 수행해야 하고 주민들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동참해야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 심사에서 도내 최대 규모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 발굴 노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첫 발을 딛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의 빠른 성장과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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