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기사 관련 확진자가 경남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러시아서 입국…마산의료원 입원
경남도 택시기사 관련 확진 늘어

김해 거주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이다.

김해는 이로써 총 44명의 확진자가 지금까지 발생했다. 이중 40명은 퇴원했으며, 4명은 아직 입원 중이다.

한편 함양군에서 '지리산택시' 소속 택시기사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택시기사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밤사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경남도는 12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함양군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과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택시기사로부터 감염된 또 다른 택시기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현재 경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6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33명이 입원 중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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