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는 지난 15일 김해징검다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재탄생한 자전거 20대를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의 '2020 경남 시·군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서와, 김해는 처음이지?' 일환이다.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리해 '안녕 자전거'로 재탄생시켜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수리된 자전거는 주인을 잃고 긴 시간 동안 아파트 단지, 도로 등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들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재난대응봉사회, 한국교통안전봉사회, 온새미로봉사단 등 많은 봉사자들이 수거에서 수리까지 참여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에도 재탄생된 '안녕 자전거' 20대를 글로벌청소년센터와 중도입국청소년 20명에게 전달하고 안전교육 실시 후 수료증을 교부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새 생명이 더해진 자전거를 타고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달리며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기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인턴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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