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2020년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강도시 선포 후 1년만에
기후변화 대처 등 평가 영향

김해시가 17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주관 '2020년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KHCP와 WHO 산하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서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건강도시 선포 이후 1년만에 이룬 것이다.

건강도시상은 103개 지자체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환경조성 부합여부, 사업의 구체·지속성, 부서 간 협업정도 등을 심사한다. 

수상에는 '도심온도 2℃ 낮추기 Cool City 김해 프로젝트'를 통한 능동적 기후변화 대처가 높이 평가됐다. 또 활동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시스템 구축'과 '환경조성시책' 추진도 평가에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 생활주변 권역별 물놀이 공간 조성, 전국 최초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및 테마공원 운영 등도 영향을 미쳤다. 

허성곤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도시 정책을 펼쳐 시민 모두가 건강한 김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인턴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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