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일본 무나가타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김해YMCA환경합창단 · 무나카타시 심포니 주니어합창단 교류' 행사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 단원 14명과 지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주니어합창단 25일 오후 1시 김해YMCA에 도착해 김해YMCA환경합창단과 만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만남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두 합창단이 함께 노래 연습도 한다. 26일 YMCA 강당에서 두 합창단은 각각의 공연 마무리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함께 불러 자매결연의 우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주니어합창단의 단원 14명은 김해에 머무는 동안 2명씩 조를 나누어 7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족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26일 오후에는 가야둘레길 걷기를 통해 가야문화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도 가진다. 27일 오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봉하마을 일대를 견학하고 홈플러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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