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이 24일 3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세트 600박스를 김해시에 기탁했다.

3천만원 상당 생필품 600박스 기부
김해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 예정

BNK금융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김해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BNK금융그룹은 24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세트 600박스를 김해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생필품세트는 관내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600세대에 전달된다.

BNK금융그룹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설날에도 취약계층 500세대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했었다. 

황명식 BNK부산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고 싶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웃들이 많이 힘들지만 이번 성품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힘들어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신 BNK금융그룹에 감사 드리며 생필품세트 지원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소속 기업들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최근 BNK경남은행도 창원지역 소외계층에 70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한 바 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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