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27일 김해시민스포츠센터서
선착순 15명, 참가비 전액 무료



김해문화재단이 오는 23일과 27일 김해시민스포츠센터에서 나의 문화다양성 '아이 캔 두(I. Can. Do.)' 프로그램의 하나인 '나도 하고 싶어'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요가를 배우고 싶어도 어색해서 하지 못했던 남성들을 위해 준비됐다.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 1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총 2회로 꾸며진다. 요가 강의 외에도 참가자들 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의 문화다양성 '아이 캔 두(I. Can. Do.)'는 2020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정관념과 역할의 한계를 타파하고 경험을 통해 또 다른 나의 소수성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회차 '힘들지 않아(여성 공구 사용법 워크숍)', 2회차 '나도 하고 싶어(남성 요가 교실)', 3회차 '내가 좀 해(노인)', 4회차 '보여줄게(장애인)', 5회차 '들어볼래?(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링크(https://forms.gle/7KLRpXWzy5qtNFHMA)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15명 이내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재단 홈페이지(www.ghcf.or.kr) 또는 전화(055-320-8580)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의 무지개다리사업은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다정다감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올해는 '문화공존 김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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