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남은 그림들

조상인 지음
눌와
404쪽 / 2만 1000원.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익숙한 화가들을 비롯해 오지호, 변관식, 김창열, 이우환, 이승조처럼 각자 영역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한국 근현대 화가 37인의 치열했던 삶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학술적·전문적 분석 대신 쉬운 언어로 그림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미중 카르텔

박홍서 지음
후마니타스
500쪽 / 1만 8000원.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대결적 관점에서 설명해 온 기존의 지배적인 시각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책이다. 저자는 '미중 카르텔'의 관점에서 재구성해 지난 150년 동안의 미중 관계사와 지정학·지경학·국제정치경제, 한반도 문제 등 여러 맥락에서 현안을 분석하고 소개한다.


 

우주를 만지다

권재술 지음
특별한서재
328쪽 / 1만 6000원.


지구의 모든 모래알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세밀하고 작은 원자 단계의 미시세계부터 그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우주 너머의 거시세계까지, 우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세상을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과학 에세이다. 지적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이야기, 노물리학자의 인생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비거닝

이라영 외 지음
도서출판 동녘
182쪽 / 1만 4000원.


채식을 시도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도전과 실패의 기록, 불완전한 채식이 어째서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은지에 대한 이야기, 오늘날 비건 열풍을 향한 성찰적 시선을 담았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열 명의 작가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채식과 채식인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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