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감 수확 시작과 함께 수출을 개시했다. 사진은 한국산 단감 베트남 수출 기념 선적식. 사진제공=김해시


말레이시아로 8t 선적 수출 개시

 
김해시는 최근 올해산 진영단감 첫 수출을 위한 선적이 경남단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감 수확 시작과 함께 수출을 개시했다. 첫 수출 대상지는 말레이시아로 선적 물량 8t이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수출물량과 금액은 1074t, 131만2000달러로 전체 수출물량 2763t의 39%를 차지했다. 이는 단감 수출대상 12개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 초 진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19년산 진영단감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식은 국내 최초 단감의 공식적 베트남 수출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도 단감 수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가 국내 단감 시배지인 만큼 그 명성에 맞는 고품질 단감을 생산하겠다"며 "해외시장에서도 김해 단감의 위상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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