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가야문화권협의회 의장인 곽용환(왼쪽) 고령군수가 차기 의장인 허성곤 김해시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이하 가야문화권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가야문화권협의회는 15일 여수시에서 열린 제25차 정례회의에서 허 시장을 제8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현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의 임기가 올해 말로 종료돼 허 시장은 내년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가야문화권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시·군간 네트워크 구축과 동반자적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2005년 구성됐다. 현재는 5개 시·도(경남·경북·전남·전북·대구) 26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관광자원 상생발전 연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등도 공동 진행 중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가야문화권 지역문화발전 및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지역 간 상생전략을 통해서 전 지역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 가야문화권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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