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창원국제실내악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2020 창원국제실내악축제 
내달 12~15일 성산아트홀



'2020 창원국제실내악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창원국제실내악축제의 주제는 '인생은 앙상블(Life is Ensemble)'이다.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실내악의 선율처럼 인간의 삶 또한 서로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축제는 개막공연 꼬니-니꼬체임버앙상블으로 시작된다. 이후 특별 공연 '실내악의 향연', '아벨콰르텟’과 마스터클래스가 이어지고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플루트 필리프 윤트,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아비람 라이헤르트, 창원·마산 출신의 바이올린 한수진·이경선, 첼로 이강호 등 총 5개국 5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창원을 찾아 아름다운 실내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폐막공연에는 국립발레단 이영철, 조연제가 곡중 무용수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창원국제실내악축제는 매년 지역 영재발굴을 위해 마스터 클래스와 발표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3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접수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이며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보호자의 거주지가 창원인 자녀만 해당된다. 강사진으로는 바이올린 이경선, 첼로에 이강호, 피아노에 아비람 라이헤르트가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단체 초청을 최대한 배제하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해외연주자와 국내연주자, 지역예술단체를 초청했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체온 측정·문진표 작성은 물론 좌석 띄어 앉기와 공연장 전체 방역을 시행한다. 
 
티켓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055-268-7900.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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