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2020 김해 독서대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진은 2018 김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모습. 사진제공=김해시

23일~11월 30일 비대면 진행
강연회·낭독·공모전 등 '풍성'



김해시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2020 김해독서대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독서대전은 '북 시티(Book City) 김해'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개막식·작가강연·낭독공연대회·브이로그 공모전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열린다. 2020 김해독서대전 공식 유튜브 채널 '책 읽는 도시 김해'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어 작가 채사장의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 강연이 실시간 송출된다. 작가 채사장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이다.
 
전국 낭독대회 '품온(On)'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품온(On)'은 독서대전을 대표하는 문학작품 낭독공연대회이다.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접수받는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만 14~19세 청소년이다.
 
'Book&Life 브이로그' 공모전 접수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다. 책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립도서관 소개영상·김해독서대전 홍보영상·행사 스케치 등의 온라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관내 시립·작은도서관 곳곳에서는 음악극, 인형극,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이벤트도 다채롭다. '책 읽는 도시 김해' 채널 구독자 이벤트와 개막식·작가강연 동영상 댓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해시 도서관지원팀 김상희 팀장은 "첫 온라인 독서대전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책 읽는 도시 김해 공식 블로그(blog.naver.com/bookcitygimhae2007) 또는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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