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시복지재단이 23일 김해다어울림문화센터 울림홀에서 김해형 자치·보건·복지 융합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주민자치대학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허만원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박태영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이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19개 읍면동에서는 지역별로 읍면동장, 각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 10명 이내의 인원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협약식 이후 박태영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이사장의 명사초청 특강 등이 진행됐다. 김해시·김해시복지재단·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는 3자 협약을 통해 추후 자치·보건·복지 융합과 관련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형 자치·보건·복지 융합모델 출범의 발판이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사업의 좋은 예시도 될 것"이라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김해시, 민간 복지 전문가들과의 협력으로 시민과 지역중심의 통합적 복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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