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창원시장이 현장소통 행사 '동네를 걷다'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창원시

내년까지 전 읍면동 방문 목표
주민생활 현장 마실, 시정 반영

 
허성무 창원시장이 일상 속 주민생활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지역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현장마실 동네를 걷다' 일정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창원시 설명에 따르면 '현장마실 동네를 걷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생활이 동네 중심으로 축소된 상황에서, 허 시장이 매달 1~2차례 시민의 일상을 찾아 부족한 부분을 챙기고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행사다. 일정은 동네 주민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시민 주도로 진행 중인 공동체사업 현장 방문, 즉석 마실카페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허 시장은 지난 23일 옛 진해의 원도심 지역인 충무동으로 '동네를 걷다'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허 시장은 손뜨개질 봉사활동 현장 방문 및 체험, 제황산공원 돗자리 간담회, 육아 맘과의 대화 등 충무동 시민들과 현장 만남을 가진 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2021년부터 시장과 함께 생활 속 문제를 논의하고, '내가 사는 우리 동네'를 소개하고 싶은 시민들의 신청을 접수받아 방문하는 형식도 같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