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5명에 5만~20만 원 할인
12일까지 '휴가샵'에서 신청



경상남도는 지난 3일 전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남 여행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정부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경남 여행상품인 '숙박, 한 묶음여행(패키지여행)'을 구매하는 근로자에게 총 2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전용 온라인상점 '베니피아 휴가샵'에서 '경남으로 여행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긴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총 3785명에게 전달되며 20만 원은 5명, 10만 원은 100명, 5만 원은 3680명에게 지급된다. 
 
이번 할인쿠폰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당첨된 쿠폰은 수령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 이재철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 길 바란다"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광관업계에서도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직장내 자유로운 휴가분위기 조성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전국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 1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등 근로자 12만명이 대상이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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