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업체, 판매업소 점검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조사
경상남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관내 식품위생감시원을 동원해 초콜릿, 엿, 찹쌀떡 제조업체 20개소와 대형마트 등 선물용 식품 판매업소 30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초콜릿, 찹쌀떡 등 선물용 식품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제조·판매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이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업체는 현지 시정조치를, 식품안전과 직결되는 위반 업체는 영업정지의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 식품의약과 최용남 과장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정시기, 계절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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